핵심가치와 정책

Core values and Policies

핵심구절. 에베소서 2:20-22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더불어함께 with

'더불어함께'의 의미

더함공동체교회는 '더불어함께'하는 교회를 추구합니다. 교회는 혼자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지어져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의 머리되심으로 한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더함공동체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성도들이 서로 더불어 함께 합니다. 더불어 함께한다는 것은 단지 친밀함을 갖는다는 의미를 넘어 함께 기뻐하고,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함께 결정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더불어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과 조건이 있을 때에는 서로가 존중하며 '더불어함께'의 가치를 방향으로 잡아가되 강제하거나 조건으로 정책화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함께하기 위한 움직임

성도의 구분. 더함공동체교회는 목사와 평신도가 더불어 함께 지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교회 내 신분제를 배격하고 직분제를 지향합니다. '평신도'는 양반과 평민이라는 계급적 이해를 바탕으로 두어 사제(성직자)들을 특별한 위치로 인식하면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때문에 더함공동체교회는 개혁교회로서 목사와 평신도의 신분적 구분이 없다는 의미에서 직분의 구분만을 두어 평신도를 '일반성도'로 칭하고 목사를 '목회성도'로 칭합니다.

민주적 운영. 교회의 최종 결정 사항은 등록 교인 이상의 모든 교인이 모인 교인 총회에 그 권한이 있습니다. 교회를 더불어 함께 세워간다는 의미에서 목사 혼자 결정하는 방식을 배격하고 최종 결정권은 오직 교인 총회에 둡니다. 교인 총회의 결의 사항에 따라 운영 관련 사항은 운영위원회가, 목회 관련 사항은 목회협력위원회가 세부 계획을 세우고 직원회(집사회)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및 목회를 합니다.

투명한 재정. 재정의 권한도, 책임도 온 성도가 더불어 함께 나눕니다. 때문에 수입과 지출에 대한 모든 내역을 공개 운영합니다. 매월 수입과 지출을 보고하고, 자세한 내역은 개인적으로 요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헌금 액수에 대한 정보는 서로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고, 재정을 관리하는 재정부에만 공개됩니다.

작음 small

'작음'의 의미

'더불어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공동체는 작아야 합니다. 작지 않으면 서로를 잘 알지 못합니다. 작지 않으면 함께 기뻐하고, 함께 고난을 나누며, 함께 결정하기 힘듭니다. '작음'의 가치는 함께하기 위하여 '큼'이 주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모습이며, 더함공동체교회가 선택한 길입니다.

'작음'의 가치를 위한 움직임

분립 개척. 작음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성장을 포기하거나 지양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더함공동체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확장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빛이신 하나님의 의가 확장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작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장년 등록교인 120명이 넘으면 분립 개척을 준비하고 200명이 넘기 전까지 분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랑방별 예배. 주일 대그룹 예배를 통해 함께 예배하지만, 더 깊은 더불어함께를 위해 소그룹을 구성합니다. 이것을 사랑방이라고 부릅니다. 작을수록 더 깊이, 그리고 더 긴밀히 함께할 수 있습니다.

단순함 simple

'단순함'의 의미

신학자 어거스틴은 그의 인식론에서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에는 자유함을

주자고 주장했습니다. 복잡하면 모두가 더불어 함께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간에 복잡해질수록 전문적인 영역이 되며, 결국 전문가들만 소유하는 것이 됩니다. 교회는 더불어 함께하기 위해서 단순해져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교리와 조직,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복잡합니다. 더함공동체교회는 이 두 가지를 단순하게 했습니다. 

교리적인 단순함. 삼위 하나님을 인정하고 성서의 소리를 듣습니다. 성서에 등장하지 않는 다양한 추론이나 경험에 의한 신학과 신앙, 규칙과 율법을 공식적인 것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과 성서의 말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조직적인 단순함. 회원은 교인, 등록교인, 직원으로 나눕니다. 조직은 교인총회, 직원회, 운영위원회/사역팀, 목회협력위원회/사랑방, 교육위원회/아해뜰로 구분합니다.

회원의 구분

조직의 구분